광주 군공항 이전, 국방부 중심 광주-전남 동반성장 방안 마련해 추진해야

광주-전남이 협의한 마련해 국방부 검토 시작하는 방식 개선 필요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구성까지 검토할 것 촉구하며 이전사업 정상 추진 강조

2021-04-05     김유근 기자

[퍼스트뉴스=김유근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2월 17일(수) 국방위 전체회의 주질의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광주 군공항의 이전 사업의 정상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의원은 기존 ‘기부대 양여 전제 지자체간 협의’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이전을 위한 노력을 해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냐 지적하며 “국방부 중심의 광주-전남 동반성장 방안, 즉 양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군공항 이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 강조했다.

국방부-국토부-광주-전남간 군공항 실무협의체의 재개와 더불어 범정부적 협의체 구성 검토를 촉구하며 “이전에 대한 정부 중심의 상생과 동반성장 방안 마련과 조속한 추진 없이는 광주 군공항은 소음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유지조차 어려워 질 것”이라 덧붙였다.

홍영표 의원은 지난 2월 15일 광주 방문을 통해 폭넓게 군공항 이전 관련 사안을 청취했다. 오늘 전체회의를 비롯하여 소속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에서 향후 이전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한 국방부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