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청년조합원 가입 확대 추진 전략회의 개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을 발굴

2021-04-01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3.31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을 발굴하고, 조합원 가입을 통한 정예인력 육성을 위해 청년조합원 가입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및 단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추진방향 및 의지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하였다.

전남농협은 지역 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 증가로 인한 사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조합원 증대에 힘쓰고 있다.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45세 미만이 대상이며, 전남지역의 청년조합원수는 2018년 기준 13,619명에서 2020년말 기준 12,219명으로 최근 3년간 1,400명(10.3%) 감소했으며, 청년조합원 감소 원인은

낮은 농업소득과 청년조합원 유입 감소로 인한 자연감소 (청년조합원 증가 대비 나이 증가로 인한 청년 조합원 자연 이탈) 등 이다.

박서홍 본부장은“미래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청년조합원 증대 운동 실시를 통해 청년 조합원 가입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금 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농자재 구입혜택, 농업관련 교육 및 견학, 농산물 출하·판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