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실 운영

꽃가루 채취 장비 4종 80여대 준비로 농가 편의 제공-

2021-03-31     한순문 기자
배꽃가루채취실운영

[퍼스트뉴스=영암 한순문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배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실을 운영한다.

배 주품종인 ‘신고’는 자가수분(自家受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황, 금촌추, 원황 품종 등에서 꽃가루를 채취하여 인공수분을 하여야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꽃가루 정선기, 채취기, 개약기 등 4종 총 80여 대의 관련 장비를 완비하여 농가들이 쉽게 꽃가루 채취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배 결실안정 인공수분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배 재배농가 1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고품질 우량 꽃가루를 지원해 과수농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