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국 각지에 찾아가는‘미디어 나눔버스’운영

소외계층‧지역 등 총 210곳에 찾아가 미디어 체험 지원 소외계층‧지역 등 총 210곳에 찾아가 미디어 체험 지원 유명 크리에이터가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후 이용자들에게 소개

2021-03-25     최원창 기자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듣던 뉴스와 기상정보 등을 버스 안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노인장애인 등 그동안 미디어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계층의 미디어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올해로 5년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324일 경기도 하남시 남한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21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보는 영상미디어 체험, DJ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 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하고 이를 유튜브 등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으로, 특히 올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 및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미디어 나눔버스의 신청방법과 일정은 붙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은 331()까지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험 전 체온 측정 및 방문객 명단 작성과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