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덕, 훈훈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14-02-05     장애숙 기자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요즘 주위을 훈훈하게 해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미담사례가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덕읍 신월리에서 태어난 강경태 사장은 25년 동안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명절이면 항상 그리웠던 부모님 생각에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직접 보리그루빵(찰보리 카스테라) 4백만원 가량을 손수 만들어서 고향 어르신들과 각 마을 경로당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연평리에서 정미소을 운영하는 이상섭 대표는 쌀 10㎏ 20가마, 거정리 서남진 농업인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라며 극세사 이불 25채를 기증했다.

대덕읍장(김기정)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고 후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귀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독지가들에게깊이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