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 거동불편 어르신 집 청소 봉사활동 펼쳐

2021-03-20     김채연 기자

[퍼스트뉴스=경기 김채연기자] 지난 18일 이천자원봉사센터 다정다감 정리수납 봉사단 회원들이 군량2리 소재 기초수급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금번 봉사활동은 배우자 사망이후 혼자 지내고 특히 고령의 연세와 거동불편으로 각종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둔 채 생활하고 있어 집안청소 및 정리, 위생관리가 매우 취약한 가구였으며 대월면사무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청소를 지원받은 고씨(85세)는 “집을 치우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며 무엇보다도 건강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는“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수고해주신 정리수납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어르신이 더욱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람된다”고 말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서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소외받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천자원봉사센터 다정다감 봉사단은 이천시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매년 주거환경 정리 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