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강진청자축제, 지역 농특산물 총집합

20개 업체 65개 품목, 판매가격 10%인하

2014-07-30     안지혜 기자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하면 강진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수특산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42회 강진청자축제에서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해 지역 농어업인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소개된 대표적인 품목은 강진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Red 3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장미와 먹는 인슐린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강진 여주, 강진만의 싱싱함을 품고 있는 해산물 미역・톳・다시마, 강진 전통 된장 및 옴천 토하젓 등이다. 또한 강진의 싱싱한 야채로 만든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도 판매하며 쌀과 김치는 현장에서 주문 접수받아 택배로 배송 처리한다.

직거래장터에서 파는 특산물은 지역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명품 농수특산물을 맛보게 하기 위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금년에는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늘려 총 7개 부스를 운영하며 그 중 1개 부스에는 인근지역 장흥, 영암의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초청하였다. 이는 강진, 영암, 장흥 3개군의 군수가 모여 상생과 협력의 길을 찾기 합의문을 바탕으로 축제장 한 켠에 상생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산물 판매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축제를 즐기러 왔다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의외의 행운을 얻은 거 같다”며“여주같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도 맛보고 다양한 형태로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 팜파티, SNS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유통혁신의 원년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총 20개 업체의 65개 품목을 엄선하여 청자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유기농막걸리, 여주차 무료시음회 개최 및 KT강진점의 대형TV를 통해 농산물 UCC 동영상 수상작 29편을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