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마량면 향우회 박상용 회장 운동기구 기부

그라운드골프협회에 1천만원 상당 러닝머신과 허리 마사지기 기부 -

2021-03-06     임호성 기자

[퍼스트뉴스=강진 임호성기자] 재경 마량면향우회 박상용 회장(상용기계 대표)이 지난 3일 고향을 찾아 마량면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박순식)에 1천만 원 상당의 러닝머신과 허리 마사지기 운동기구 2종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용 회장과 박순식 회장, 강한성 면장을 비롯해 주변 마을이 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동마을 출신인 박상용 회장은 자수성가하여 재경 마량면향우회를 이끌고 있으며, 매년 고향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박상용 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을 생각하다가 그라운드골프장에 마땅한 운동기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있는 향우들과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량면 그라운드골프협회 박순식 회장은 “그라운드골프 회원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도 함께 이용해 면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