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휘 충남도의원 ‘공유재산 관리 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누락토지 524억원(1,246건) 발굴 기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성과 인정 받아

2021-03-04     김채연 기자

[퍼스트뉴스=충청 김채연 기자]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0 공유재산·물품 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문과 5분 발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충남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해 왔다.

대표적으로 4조 8212억 원 규모의 공유재산(28만 5000건)이 단순 문서대장 형태로 관리돼 온 점과 회계장부와 공유재산대장 간 불일치 비율이 평균 48.6%에 달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2016년부터 도 집행부와 개선책을 논의했다.

또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방식을 제안하는 등 도가 보유한 공유재산 관리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8년 안면도 공유재산에 지리정보시스템을 적용한 공간정보화 시범사업이 이뤄졌고, 이듬해 도 전체 공유재산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524억 원 규모의 누락 토지(1246건)를 찾는 등 새로운 공유재산 관리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