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000 수치지형도 지리조사 실시

지형․도로 관련 66개 시설물 최신성 확보

2014-07-29     김경배 기자

광주시는 자료의 정확성과 최신성 확보를 위해 ‘1/1,000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사업’의 하나로 지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치지형도 : 지도상에 표현되는 지형의 형태 및 속성 등 각종 정보를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양산지구와 용봉지구, 백운동 일원 등 주거도심지 43㎢를 대상으로 수치지형도를 수정하고 갱신하는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4월 서광항업(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리조사는 3개월 동안 현장조사 요원 3개 팀을 우선 투입해 지형과 도로시설물의 연장, 폭, 재질과 위치의 정확도 등에 대해 실시한다. 기상상황 등에 따라 필요시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지리조사를 마친 지역에 대한 자료는 정위치 편집과 구조화 편집을 거쳐 지리정보시스템에 반영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정위치 편집 : 지리조사에서 취득한 자료를 기존 수치지형도의 정위치에 통합 입력하는 과정
※ 구조화 편집 : 각종 도면정보에 속성정보를 연계하기 위해 시스템 구조에 맞게 도로, 건물 등 속성정보를 입력하는 과정

시 관계자는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모든 공간정보의 기본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와 공간정보 사업 등에 활용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