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순천 해금 골드키위 올 해 홍콩 첫 수출 선적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해금 골드키위 홍콩 수출 길 열려

2021-02-15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순천시 승주읍 소재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에서 올해 해금 골드키위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장, 김수현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김도순 대표이사, 해금골드키위 공선출하회 조기운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선적된 해금 골드키위는 순천연합조공사업법인에서 선별한 해금골드키위로 총6톤(4천만원 상당) 규모이며, 홍콩 유명 마트 중 하나인 농산물종류가 다양한“파크앤샵(PARK’& SHOP)”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해 명품으로 꼽히는 순천 골드·그린키위는 지난해 69톤(2억5천만원)을 일본·홍콩에 수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더욱 큰 폭으로 수출이 늘어 갈 것이란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순천시·농업인·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의 긴밀하게 협업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산물유통 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전남농산물의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