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 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활동 및 화재예방 기대

2021-02-11     박준성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동구 박준성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10일 오전 재난발생 시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인시장에서 출발해 관내 전통시장인 산수시장과 남광주시장을 거쳐 충장로 일원에서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16명이 참여해 지령에 따른 긴급 출동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반도로에서는 긴급차 우측차로에 있는 차량은 우측방향으로 양보 및 좌측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좌측으로 양보 ▲횡단보도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 등이 있다.

 김석순 119재난대응단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