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커피와함깨 새해를!!!

2021-01-01     고재승 기자
고재승

커피가 생산되지 않던 유럽은 당시 식민지 인도에서 생산된 커피를 유럽까지 선박 으로 운반하였고, 6개월 이상의 시간동안

몬순기후의 습기와 해풍에 노출되어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생두의 크기가 확장되어 독특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나도록 변화시켰다.

당시항해했던 선박은 목조였으며 희망봉에 도달할쯤 초록색 생두가 황금색으로 변하고 산도는 사라지게 되었다.

초코렛과 특유한 흙냄새가나는 원두는 로스팅과정에서 멋진 향을 품은 몬순커피를 탄생시켰다.

현제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어 발달한 운송수단은 은은한 몬순커피의 맛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그맛을 살리고자 몬순이란 지역의 기후를 이용하여

개발한 방법이 몬수닝이라고 부른다.

아라비카 커피를 개방된 창고안에서 해풍의 습기에 노출시켜 4,5일 방치한다음 삼배자루에 담아 일주일 간격으로 자루를 바꿔가며 2개월정도 숙성하면

몬순의 아로마와 멋진 색깔을 가진 커피가 된다. 그래서 모순커피는 숙성 커피라 한다.

인도커피의 역사는 1820년부터 영국에 의해서 아라비카 커피가 본격적으로   남부 산간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커피의 시작은 400여년전

무슬림 순례자인 바바부단이  순례중 에멘에서 가져온 것을 현제 인도 요람으로  카르마타카주의 산악 동굴근처에 심은것을 최초로 본다.

몬순을 만드는 말라바르지역 말라바는 독특한커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산도가 낮은 편이다.

곰팡이핀 나무뿌리의 드라이한맛 ,건조한 진흙향,삼나무껍질 향이 가미된 마대자루맛,카레멜의 구수한맛 지금은 교통의 발달에 의해서 긴 항해로인한

자연그래로 몬순은 맛볼수 없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