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구청장 문인),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재정인센티브 5천만 원 확보 나눔주차장, 교복나눔 상설매장, 물품공유방, 공유트럭 등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 노력

2020-12-20     박철민 기자
문인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자원의 개방・공유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체 개선 활동 등 환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개방자원 확대・홍보 실적 ▴주민 서비스 개선 노력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공공・민간시설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문제 해소에 노력해왔으며 ‘교복나눔 상설매장’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공유 활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일상생활 중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을 대여해주는 ‘물품공유방’ 6곳과 ‘공유트럭’ 운영을 통해 주민의 공유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과 카페・갤러리 등 민간시설의 공간을 주민에게 학습모임장소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학습누리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면서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자원의 개방・공유 확대를 위해 민간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존의 물품・공간 중심의 공공자원에서 공유마을 조성 등 공동체 중심의 개방・공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