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부터 받은 보훈 은혜 사랑으로 보답하다.

코로나19 극복! 국가유공자 자녀 6천만원 기부!

2020-12-16     유훈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유훈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연말을 맞아 16일 국가유공자 자녀가 경영하고 있는 ㈜백인종합건설(대표 양요식), ㈜백인아이윌(대표 양광식)로부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6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양사 대표는 국가유공자(故 양해천) 자녀로서 그동안 국가로부터 받은 보훈수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고, 나아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또한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신 부친에 대한 자긍심을 기반으로 보훈가족 사랑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자 광주지방보훈청과 MOU를 체결하여 정기적인 후원도 약속하였다.

임청장은 장성한 국가유공자 자녀가 기부를 통해 국가보훈에 보답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두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기부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무의탁 독거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600여 가구에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