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 우수지자체 선정

-북면 대평리 마을 곡간도랑, 우수사례 평가에서 모범사례로 선정

2020-12-15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가 충청남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랑살리기 운동’의 확산·전파를 위한 모범사례를 선정하고자 실시한 평가에서 북면 대평리 마을 곡간도랑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충청남도의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확대·추진했으며, 총 11개 마을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대평리 마을 곡간도랑은 사업비 9,900만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도랑살리기 사업(▲여울 및 연못조성 ▲보(석축) 설치 ▲주민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효과는 물론, 사업 후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사후관리 추진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수질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친수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도랑수질개선사업을 넘어 하천 수생태계 개선운동으로 더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