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학생들, ‘천안시 보건소 감사합니다’

천안 감염병대응센터를 히어로로 선정하고 손편지와 위문품 전달

2020-11-25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천안여상 창업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정성이 담긴 손편지와 위문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여상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고마워요 우리 동네 히어로’ 프로그램에 지원해 천안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를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손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직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손편지와 손수 만든 마스크 줄 등을 감사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숙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추세로 인해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어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을 얻었다”며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를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충남의특례시 천안시는 2008년에  일반구가 설치된이후 2012년에  보건소가  동남구보건소와서북구보건소 로 분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