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사회단체, “청정 무안에 광주 전투비행장 군공항 이전 불가”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릴레이 동참

2020-11-13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 해제면 사회단체는 지난 11일 해제면 다목적센터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문재, 이하 범대위)와 합동으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일방적인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의 실태를 규탄하는 등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양한 해제면 번영회장은 “10만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해제면민들도 군공항 이전이 철회될때까지 적극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재 위원장은“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국가 예산지원이 없어 추진지연 및 중단 시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군공항 이전을 막아내기 위해 9개 읍면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 사회단체에서는 진입로와 소재지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