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택배종사자 처우개선 위해서 배송지연‧요금인상 감내”

국민생각함 국민의견 수렴 결과 발표 ‘산재보험 의무가입, 근로시간 감축’ 찬성

2020-11-10     강경철 기자

[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택배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중 70% 이상은 택배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라면 배송지연이나 택배비 일부 인상에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8일간 온라인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총 1,628명의 국민의견을 받았다.

* 국민생각함 :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으로, 국민 누구나 정부 정책, 공공의제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

먼저 택배 종사자의 산재보험 의무가입에 대해 응답자의 95.9% 동의한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과도한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대해서는 응답자의 95.6%, ‘택배 분류업무와 배송업무를 분리해야 한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4%동의한다라고 각각 답변했다.

주제

동의

반대

산재보험 의무가입

95.9%

4.1%

근로시간 감축

95.6%

4.4%

분류배송업무 분리

93.4%

6.6%

또 이와 같은 정책이나 제도가 도입될 경우 배송이 일정 기간 늦어질 수도 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7.2%택배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면 일정기간 늦어지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했다.

택배비가 일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3.9%인상액이 택배종사자 처우개선 등에 사용된다면 동의한다.”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