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0 학생 주도성 전국포럼 두 차례 성료

“학생 주도성은 교사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

2020-11-06     이행도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한 ‘2020 학생 주도성’전국포럼(이하 포럼)의 두 번째 마당이 5일(목) 17개 시․도 90명의 교원이 9개 ZOOM소분과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29일(목) 개최된 1차 포럼이 교육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학생 주도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였다면, 이날 2차 포럼은 교원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나누고 공감하는 실전의 자리였다.

전보애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가 정리한 1차 포럼 영상으로 문을 연 이날 포럼은 9개 소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소분과는 초․중․고 학교급별, 교과․비교과․블렌디드 분과로 꾸려졌다.

특히, 5분과(분과장 이은영 화순제일중 교사)는 1차 포럼에서 여는 영상으로 학생 주도성의 발현사례를 발표했던 최윤서 학생(전남외고)이 함께 참여해 보다 생생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각 분과마다 △ 1차 포럼 후 느낀 점 △ 사례발표 및 사례공유 △ 사례발표 내용에 대한 궁금증 △ 학생 주도성 실현의 어려움과 고민 △ 향후 계획해보고 싶은 학생 주도성의 실천 방안 △ 교육부와 교육청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주도성 포럼을 통해 교사 주도성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동일한 고민을 가진 전국의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2차에 걸쳐 이론과 실제를 모두 논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1차와 2차 포럼 영상은 유튜브 전남교육TV에 탑재돼 있으며, ‘학생 주도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