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연구원, 민관협력 재난대응 드론긴급운용팀 간담회 실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 강화

2020-11-03     이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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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이병수 기자] 지난 11월 2일 울산 소재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전국‧권역별 드론운용팀(광주광역시, 김승규 단장)외 11명이 참석하는 ‘민관협력 재난대응 드론긴급운용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이 보유한 드론 기술을 국가재난관리 활동에 재능 기부한 드론긴급운용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태풍피해조사, 안전한국훈련 등 2018년부터의 드론긴급운용팀 활동 사례 공유 및 향후 운용체계와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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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연은 드론 비행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현장 지휘차량 화면으로 송출하고 저장된 영상과 함께 피해현황 리포트 및 위치정보를 연구원 상황실에 전송하는 것으로 그간의 현장 활동을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드론긴급운용팀의 활동은 민간 드론운용자가 재난‧사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피해현장을 신속하게 촬영하고 공유하는 체계로 구성한다.

재난대응 드론긴급운용팀의 김승규 단장은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 300여명의 드론긴급운용팀의 거주지 및 생활권 내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객관적인 피해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의 정식 인가된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긴급운용팀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조시범 연구사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2018년 4월에 전국 79명이 지금은 300여명의 드론 전문가로 구성이 되어 11개 시·도에 체계적인 인력풀이 만들어져 있다.

또, 드론긴급운용팀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2018년, 2019년 2회에 걸쳐 선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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