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솔루션 회의’ 실시

각계 전문가로 지원팀 구성, 맞춤형 솔루션 제공

2020-10-28     이병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거주하고 있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솔루션 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솔루션 회의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연로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 A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NGO(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관계기관(광주남부경찰소, 송암동행정복지센터, 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부르미 등), 경제적 지원기관(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등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솔루션 제공 지원팀’이 구성됐다.

‘솔루션 제공 지원팀’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에 노출된 A군을 상담, 치료, 학업, 생계유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청소년 A군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성인이 돼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상담과 치료, 학업 및 생계유지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