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사랑의 집 고치기’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전남 강진 관내 농가 수리 및 가전제품 지원 등

2020-09-14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단장 정재호인사총무부장)과 전남농협(본부장 김석기) 봉사단원 20여명은 최근(11일) 강진군 작천면 관내 고령의 저소득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씽크대 교체 및 에어컨, 식기세척기, 압력밥솥을 농가와 강진군 토동마을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토동마을회관 근처 공터에서 실시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및 증정품 전달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이승옥 강진군수,김석기 전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농가 개·보수 마무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지금까지 총 인원 8,100여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전남 강진 작천면 토동마을 정만근 이장과 주민들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주민들이 새로운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