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곡농협, 친환경 벼 재배단지 방제사업 전개

“110여 농가 291ha 면적에 항공방제 작업 실시”

2020-09-10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광주광역시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은 9월 10일을 마지막으로 총 3회에 걸쳐서 관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먹노린재, 멸구 등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곡농협 관내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친환경 쌀 생산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차 방제사업은 110여개의 친환경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291ha 면적에서 방제용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작업으로 실시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사업비의 50%를 긴급하게 편성하여 지원했다.

광주광역시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시비 50%, 농협 30%, 농가 20%) 규모의 긴급 방제작업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임곡농협 기재만 조합장은 “병해충 없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하여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일반 쌀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