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화재 피해 막아 제 역할 톡톡

이웃 주민이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 듣고 신고

2020-09-04     박준성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동구 박준성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지난 3일 오후 17시경 소태동에 소재한 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이웃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동구 소태동에 소재한 주택 1층 주방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타 연기와 동시에 냄비에 불이 붙었다. 때마침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화재 발생’이라는 화재 알림음이 연속하여 났다. 이웃주민 김씨(여, 37세)는 주택에서 들리는 화재 알림음을 듣고 신속히 신고했다.

자칫 주택 전체로 화재가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할 상황이었으나 주방 천장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리고, 신고가 이루어져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가 많다”며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꼭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