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무안광주선 동광산TG 등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동광산TG 등 주요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추진 道公, “공사 위해 기존차로 폐쇄하고 임시차로 운영... 안전운전 당부”

2020-08-20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주성)는 올해 연말까지 무안광주선 동광산TG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하이패스와 달리 차로 간 분리 시설물을 없애고 본선과 같은 차로 폭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기존 하이패스 차로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동광산TG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공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시행되며, 공사 중에는 기존 하이패스 차로를 폐쇄하고 임시 차로로 운영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동광산TG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차단구간, 주의사항 등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과 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수막과 VMS 전광판을 이용한 현장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 이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는 광주TG 등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 중인 구간에 1km 전방 차로안내 시스템과 교통상황에 따라 색이 조정되는 LED 조명 설치를 통해 더욱 안전한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차로 하이패스는 현재, 전국적으로 광주TG 등 15개소가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 17개소, 2021년에 계획된 28개소 구축이 완료되면 전국 60개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