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 접수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접수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사용자·기관·단체가 대상

2020-07-31     심형태 기자

 

경남도청

[퍼스트뉴스=경남 심형태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29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산업평화상 조례」에 따라 매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국내 산업시찰 및 노사합동 해외연수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산업평화상은 도내 소재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추천 할 수 있다.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전 시·군 노사협력업무 담당부서 또는 한국노총 경남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사)경남경영자총협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식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http://www.gyeongnam.go.kr)의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노사화합, 생산성향상, 준법성여부, 노동조합 운영 및 협조, 행정명령 이행실태’ 등 5개 항목을 심사하며, 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후 11월경에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티아이씨(주) 대표가 대상을, 세방전지(주) 노조위원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1991년 상을 제정한 이래 총 447명의 근로자와 사용자가 이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