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GIS기반 통합방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재난관리플랫폼 구축을 통한 재난상황 통합관리와 부서 협업대응 지원

2020-07-26     김복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선제적․효율적 재난대응환경 조성을 위한 GIS기반 통합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앞서 재난 관련 협업부서가 모여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시스템 개발에 반영하고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GIS기반 통합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은 서구가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에 선정돼 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재난상황 통합관리와 부서간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마련을 목적으로한 이번 사업은 행안부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기초 지자체 수준에서 활용가능한 재난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발생상황 중심의 수동적 재난상황관리를 IT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관리로 전환하고 재해이력 및 통계DB 구축, 재난대응 매뉴얼 전산화, 재해예경보자원 통합 추진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구는 총 8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시스템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 후에는 행안부 시스템에 탑재돼 전국 기초지자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재난업무 수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효용성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