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자영업지원센터’ 연다

오는 27일 현장 중심 ‘북구 자영업지원센터’ 열고 본격적인 업무 돌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경영여건 개선 주력

2020-07-26     박철민 기자
문인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북구는 27일 북구청 1층에 ‘북구 자영업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북구 자영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진입기-운영성장기-퇴로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온라인 창업 교육,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마케팅 지원, 한계소상공인의 실패비용을 최소화하고 재기를 돕는 폐업・업종변경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권실태 조사 등을 통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모바일 소통 채널과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 소통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대상 소상공인 창업학교, 종합 컨설팅사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지원사업, 특례보증 대출 이자 및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평소보다도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구 자영업지원센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