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YMCA가 두 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

2020-07-24     김태봉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순천 김태봉 기자] 순천YMCA(이사장 김현덕 사무총장 김석)는 오는 7월 27일 오전 8시 30분에 순천시청 광장에서 ‘YMCA가 두 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발대식을 개최한다.

순천YMCA는 북미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남북관계 역시 얼어붙은 가운데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위한 국민 행동이 필요한 가운데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두 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YMCA는 한반도가 종전을 선언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70명의 자전거 참여자가 부산, 광양, 순천을 거쳐 임진각까지 727KM를 자전거로 잇는 동시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년 동안 한국YMCA는 한반도 평화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과 매년 5-600km자전거 국토 순례를 진행한 바 있다)

7월 27일 ‘한반도 종전 캠페인’ 발대식에서 순천YMCA 김현덕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 남북정상이 어렵게 이뤄낸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기대했던 남북 교류와 한반도 평화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대결과 분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한반도를 위기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은 7월 27일 발족하여 3년간 진행되며 한국전쟁 종식을 위해 세계 시민들의 공동행동으로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을 받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UN에 전달하고, 휴전에서 평화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Korea Peace Appeal에 대한 각국 정부, 의회의 지지와 참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