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가톨릭대학교, ‘코로나 시대에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학교와 학생 대표 간 간담회 ’ 개최

2020-06-24     고재승 기자

[퍼스트뉴스=고재승 기자]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용운)는 지난 12일 총장 및 대학 주요 보직자(학과장 포함), 학생대표 12명 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학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용운 총장을 비롯해 류현성 기획처장, 정미라 교무처장, 김혜숙 학생처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 11명과 학생 대표 간호학과 노을, 사회복지학과 김주완, 유아교육과 박인영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한 학사 지원 방안, 각종 대학 현안, 재학생 의견 수렴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생 대표는 지난 3개월 간 비대면 수업으로 발생한 학교시설과 기숙사 미 사용분에 대한 등록금 및 기숙사비 환불,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 기말고사 기간 중 도서관 24시간 개방, 학과 행사 진행 여부, 강의평가 피드백 등 의견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질문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해당 분야 부서장이 충분히 설명하였다. 또한 의견 수렴 후 류현성 기획처장은 대학의 현안 발표를 통해 “학사 운영을 위한 노력, 학생복지 증진, 재정운영 방안, 센터별 비교과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 대학중장기발전계획 추진실적,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내용을 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특히 대학의 재정 운영 부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수업으로 절약된 비용에 대한 자금 운영 방안 및 기숙사 미 사용분에 대한 환불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학생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대학 측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으며 학과 학생들에서 대학 측에서 설명한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용운 총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장과 안전을 위해 대학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느끼는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며 학생들의 제시한 소중한 의견에 대해서 학교 측에서 적극 수용하여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