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전남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 수형자 3명 전원 입상

2020-06-19     이행도 기자

[퍼스트뉴스=전남 이행도 기자] 목포교도소(소장 김춘오)는 2020년도 전라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수형자 3명이 참가하여 전원이 입상했다.

목포교도소 수형자들은 힘든 수형생활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전문계 고등학생, 사회인들과 경쟁해 가구 직종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석권했다.

가구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A(31세)씨는 ”2019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아쉽게 우수상을 받았으나, 교도소와 직훈교사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0년 전라북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도움주신 분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도소는 올해 목공인테리어 직종 등 58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3개 직종의 직업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목포교도소 김춘오 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 자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노력의 결실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