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감염병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필수

2020-06-12     정귀순 기자

[퍼스트뉴스=정귀순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감염병 확진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4월 11일 열린 대한민국 중앙방역대책본부 프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 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건협광주) 이두영 진료과장은(내과 전문의) “앞으로 코로나19사 태와 같은 범인류적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예방접종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 며 “다행히도 대한민국은 의료인프라에 있어서 세계 선두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은 것은 사회구성원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교육과 장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두영 진료과장은 면연력의 향상과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접촉, 기침,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당뇨병, 심장 질환, 폐 질환, 간 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두영 진료과장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폐렴을 비롯한 균혈증, 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이 있고, 2~59개월 소아와 65세 이상 성인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가건강검진(일반검진, 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외에도 폐렴구균예방접종(13가, 23가, 어르신 폐렴구균예방접종) 등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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