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농협, 생력재배기술 연시회 개최

승용 이앙기·드론 방제 등 시범사업

2020-06-11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광주광역시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지정동 일대에서 FTA 대응 생력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희열) 및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 관계자와 생력화에 관심있는 지역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직원의 소식재배용 승용이앙기 시범운전 및 드론비행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시회에서 선보인 시범사업은 비료 시비 및 제초제 살포, 육묘상자 처리 등 악성노동력 투입 요소를 정밀농기계를 통해 이앙과 동시 수행하는 생력재배기술로 기존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을 88%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동농협은 영세·고령농가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도부터 농작업 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육묘 및 항공방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은“적기·적량 시비 및 농약을 사용하는 환경농법을 실천하고 고령·영세농가의 적극적인 영농지원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