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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축제 대비 음식․숙박업소 자정결의

2014-07-22     안지혜 기자

강진군은 지난 17일 마량면사무소회의실에서 칠량. 대구. 마량 음식․숙박업소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42회 청자축제를 앞두고 이 지역을 찾는 손님이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자정결의 및 특별 위생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절한 손님 맞이하기, 바가지요금 근절, 숙박업소의 요금 게시 등의 영업자 준수사항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좋은 식단 실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허가된 생수제공 등 위생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 강사로 나선 서남대학교 박현정 교수는 “서비스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 상황별 달라지는 고객의 만족 등에 대처하기 위해 손님에 대한 응대인사를 비롯해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는 말씨, 접객자세 등 손님맞이 기본자세와 종사자의 용모와 복장 등을 집중 교육했다.”밝혔다.

한편 마량면 음식업 영업자들은 청자축제에 이어 마량미항축제도 개최되고 매주 토요음악회에 맞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기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멋진 마량미항만큼 소문난 맛집의 항구로 거듭나겠다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제42회 청자축제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남도답사 1번지」, 「맛 1번지」강진의 위상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친절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42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진 대구면 청자촌 일대에서 개최되며 강진군은 건강한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음식․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