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최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0천원 완도군에 기탁

2020-05-15     김용희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완도 김용희 기자] 완도군의회(의장 조인호)는 지난 3. 26 – 3. 27(2일간) 제27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19 회계연도 결산감사 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금번 임시회 기간 중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진행상황 및 완도군의 대응상황과 당면현안 사항들을 청취하고 완도군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각급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 제공을 위해 9명의 군의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10,000천원을 완도군에 기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와 소상공인의 실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중앙시장에서 완도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를 실시하여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격려 했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군에서는 군민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지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아직까지는 우리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지자체, 청정바다수도 완도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시설, 학원 등 집단시설 등 이용 자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우리지역은 많은 외국인노동자가 상주해 있고 다시마 등 생산시기에 맞춰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강도 높은 안전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군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