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친환경 생산농가 돕고, 취약계층에 나눔실천

화순군과 함께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회취약계층에 전달

2020-04-29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와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천국)은 29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을 찾아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히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남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사회취약계층에 온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화순군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사회취약계층에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의 손길을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친환경농산물꾸러미는 전남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7개 품목으로(방울토마토, 깐대파, 얼갈이, 깻잎, 당근, 고구마, 팽이버섯) 구성되었으며,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인건비 절약을 위해 직접손수 라벨붙이기, 소포장, 박스담기 등 정성들인 친환경꾸러미를 전달하였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연기되고,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드라이빙스루’, ‘군급식 확대공급’, ‘언론홍보’ 등 전남농협은 다방면으로 판매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화순군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회취약계층 나눔은 어떠한 행사보다 의미가 크다.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