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남구, 유치원․초등 65곳 긴급돌봄교실 집중 방역 나선다

전월 대비 아동 40%이상 증가, 선제 대응 위해 마스크 3만 5000매 및 소독제 3000개 지급

2020-04-29     정서윤 기자

[퍼스트뉴스=서울강남 정서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65곳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집중 방역활동에 나선다.

구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이 지난달보다 40%이상 늘어나면서 선제적으로 관내 유치원 34곳, 초등학교 31곳을 소독하고, 추가로 덴탈마스크 3만 5000매와 살균소독제 3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8일 학원 종사자 및 이용 학생을 위해 관내 3000개소를 대상으로 덴탈마스크를 총6만매 지급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돌봄교실 이용 아동이 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