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자율방범대, 라면 60박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 돕기 앞장

2020-04-21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학, 박문재)는 지난 21일 운남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용환)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50만원 상당 라면 6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환 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특히 온라인 개학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있는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문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평소에도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킴이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면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