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방역 봉사와 나눔 이어져

유성소방서전문의용소방대 장대동 인근 예방적 방역 및 저소득층 생필품 전달 노은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농산물꾸러미 지원행사 가져

2020-04-21     이청호 기자

[퍼스트뉴스=대전유성 이청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온천2동은 지난 20일 유성소방서전문의용소방대(대장 정순애) 대원 20여명이 장대동 인근에 대한 예방적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성소방서전문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역사, 터미널을 비롯해 유성전통시장 내 상가 출입구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방세제와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정순애 대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방역활동을 실시했다”며,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필품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노은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우일)와 부녀회(회장 김순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지원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역농가로부터 구입한 딸기, 계란, 오이, 아욱 등 4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지역농산물 꾸러미 20개를 준비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황우일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보탬을 드리고 싶어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지난 20일 유성소방서전문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방역을 실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