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정찰기 한반도 상공 비행....신변이상설 김정은 추적하나

2020-04-21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미군 정찰기가 2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동향 파악에 나섰다. 지난해 초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지속적으로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띄우고 있다.

20일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수도권 상공에서 대북 정찰 활동을 했다.

리벳조인트는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로서 신호 정보를 수집해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군용 정찰기는 통상적으로 위치식별장치를 켜고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조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북한 고위간부들은 금수산 궁전을 찾은 반면 최고지도자이자 손자인 김 위원장이 참배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