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희망기관 모집

4월 28일까지 소재지 관할 시군 여성일자리 담당부서로 신청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서비스 위한 사업비와 운영비 등 지원

2020-04-17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경남 심형태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 도내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신규 지정 희망기관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종합적인 취‧창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내에는 현재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새일센터로 지정되면 기관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 직업교육훈련 등의 사업비를 센터 유형과 사업규모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지정기준은 ▲경력단절여성 등의 인력개발과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인력과 ▲구인‧구직 상담을 위한 별도의 상담실, ▲사무실 및 임시보육 공간 등의 ‘편의시설’, ▲그 밖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새일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나 법인은 4월 28일까지 소재지 관할 시군의 여성일자리 담당부서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새일센터 선정은 경남도 새일센터 추천심사위원회의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의 최종 심사로 결정되며, 최종결과는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필요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