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 현경면 기부천사, 코로나19 극복 수제 면 마스크 기부

해야 영농조합법인 김기주 대표, 면 마스크 1000장 기부

2020-04-13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 현경면(면장 조수정)은 해야 영농조합법인 김기주 대표가 지난 10일 현경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던 김기주 대표는 300만원 상당의 수제 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으며, 이날 후원한 수제 면 마스크는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돼 모든 면민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수정 면장은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훌륭한 분이 계셔 현경면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라며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해야 영농조합법인 김기주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에도 고구마를 보내는 등 무안을 넘어 전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