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태풍·호우 피해 보장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2020-04-10     윤정희 기자

[퍼스트뉴스=전북고창 윤정희 기자]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태풍·홍수·호우 등 각종 풍수해 발생에 대비해 군민의 사유재산을 지키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가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지진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고, 가입대상자는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 등이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5인 이하(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체는 10인 이하)의 사업자가 해당한다.

고창군은 2020년 풍수해보험 가입을 홍보하기 위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풍수해보험 가입안내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장 회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풍수해 보험 제도를 알리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등 풍수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피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 관련해 기타 문의 사항은 고창군청 재난안전과 복구지원팀(560-266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