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남부서, 사이버수사팀 마스크 판매 사기 피의자 검거

2020-03-13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포항 윤진성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창록)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마스크 판매를 빙자 한 사기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 2020. 3. 9. 구속 했다.

수사결과, A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되면서 수요가 급증 한,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려는 피해자들의 구매 의사를 악용하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 판매 글을 게시하고 선 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2020. 2월경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1,500만원 상당을 편취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찬도 사이버팀장은 인터넷 거래는 비대면 거래인 점을 감안, 반드시 안전거래 사이트 또는 직거래를 이용하고, 거래하기 전 거래자의 계좌, 휴대전화번호를 사기예방 사이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캅 앱 또는 더 치트)에서 신고이력을 조회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스크 판매사기는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엄정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