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4차산업 선도적 스마트 혁신의회 구현

제286회 임시회부터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에 태블릿 회의방식 도입 인쇄물 회의자료의 전자파일 대체로 예산절감 및 친환경적 회의문화 조성

2020-03-12     이병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가 종이 없는 디지털 회의방식의 도입으로 자원 절약과 업무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혁신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주시의회는 그동안 본회의에서 운영해오던 종이 인쇄물 회의자료를 대신해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파일로 열람하던 회의방식을 지난 10일부터 진행되는 제286회 임시회부터는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본회의와 같은 디지털 회의방식을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확대‧적용하자는 의원들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의회 청사 내 전역에 대한 무선망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김동찬 의장은 “의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의 경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조례안과 보고서 등의 방대한 회의 자료가 필수적인 상황이므로 광주시의회가 추진하는 종이 없는 회의문화가 정착되면 예산절감과 자원절약은 물론이요, 의정활동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집행부의 제출자료까지 확대 적용을 검토함으로써 우리 광주시의회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의 스마트 선진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