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 심층보도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씨 장모님과 검사 사위

2020-03-10     이병수 기자
MBC

3월 9일(월) 8시 55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장모님과 검사 사위”, “의혹투성이 ‘중소기업 대통령’” 등의 주제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의 부동산 관련 투자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 했다.
 
지난 2013년 '최'씨는 동업자와 경기도 성남의 도촌동 땅에 공동으로 투자해 이익을 나누기로 했고 추가 자금 마련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짜 예금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 위조를 지시한 사람은 바로 '최'씨였다.
 
이런 사실은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검찰은 '최'씨를 수사하지 않았다.
 
'최'씨와 동업했던 투자자들은 동업 과정에서 자신들은 피해만 보고 '최'씨만 법적인 처벌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다고 알려 왔다.
 
이런 사례들은 과연 검찰의 부실 수사에 따른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검사 가족이 연루된 봐주기 수사의 결과였을까.
 
방송에 따르면 '최'씨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에 동업자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과정에서 자금 마련을 위해 가짜 예금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
 
이후 법원은 '최'씨의 문서가 허위임을 밝혔다. 사문서 위조임을 법정에서 '최'씨가 인정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최'씨에 대한 처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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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동업자의 증언도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키웠다. 증언 중에는 '최'씨가 "우리 사위가 검사다."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스트레이트' 측은 윤석열 검사의 장모 '최'씨를 직접 만나해명을 요청했으나 '최'씨는 판결문이 잘못됐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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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직접 현장취재에 나선 MBC 이용주 기자는 방송 말미에 윤총장이 장모인 '최'씨에 대한 의혹을정말 몰랐는지 공개 질문을 하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모든검사님께 이와 관련 필요자료 요구시 모든 자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으며 국민들께도 더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