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코로나19 혈액수급’‘단체헌혈’ 실시

2020-03-09     박채수
광주교도소(소장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전국에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주교도소(소장 박호서)는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광주교도소 직원 일동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누구하나 망설일 거 없이 앞장서서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광주교도소는 2017년부터 헌혈약정단체에 가입하여 분기별로 정기적인 헌혈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방학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에 ‘코로나19’ 감염이 겹치는 악재로 단체헌혈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자그마한 사랑을 지역민들과 나누고자하는 분위기 속에 이번 헌혈행사가 진행되었다.

박호서 광주교도소장은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광주교도소는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체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