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방역 활동 ‘총력’

무안읍 시작으로 전 읍면 시가지 방역 실시

2020-02-12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 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1일 오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무안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시가지 방역을 실시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 이번 방역은 김 산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읍면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가용인력이 총동원 되어 읍면 시가지, 버스정류장, 시장, 경로당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 산 군수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전 지역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홍보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염관리 대책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소 업무지원 인력을 확대하고 자체검사 증가에 대비하여 대응 계획을 수립했으며, 선별진료소에 X-ray를 설치하여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군민과의 대화 등 23건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