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인 ‘혐오조장 가짜뉴스’ 퍼뜨리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중하라

앞으로 2주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한 중대한 고비라고 한다.

2020-02-05     First뉴스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지금,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인 ‘혐오조장 가짜뉴스’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나서서 퍼뜨렸다.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를 가져다준 것에 대해 국민이 분개한다”고 했는데, 이는 정부가 아닌 한중 민간 기업과 유학생이 추진한 민간지원이고, 실제 전한 물량도 200만개 목표 중 1차분인 12만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명백한 가짜허위뉴스다.

성숙한 자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의 빛나는 시민의식 속에 ‘혐오조장 가짜뉴스’ 발언을 서슴지 않는 황 대표의 무도함은 더욱 기가 막히다.

국민 불안을 덜어주고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제1야당의 대표가 정치적 목적에만 눈이 멀어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현실이 비감하다. 황 대표는 무도한 혹세무민을 당장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와 함께 가짜뉴스에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 정부,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제1야당 대표라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할지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 다시금 생각해보기 바란다.